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라시(영원한 7일의 도시) (문단 편집) == 상호 == ||[[파일:영7아라시.png|width=80]]||'''{{{+1 [[아라시(영원한 7일의 도시)|{{{#00a6a9 아라시}}}]]}}} {{{+2 {{{#50bcdf ♂}}}}}}'''[br]{{{-1 옛날 그림 고가에 삼![br]어차피 방치해둘 거, 이 몸에게 넘기시라!}}}|| [[#출석|{{{#black,#white 출석}}}]] / [[#잘자요|{{{#black,#white 잘자요}}}]] / [[#마이룸|{{{#black,#white 마이룸}}}]] / [[/호감도 스토리|{{{#black,#white 호감스}}}]] / [[#신기사의 방|{{{#black,#white 신기사의 방}}}]] / [[#자질고시|{{{#black,#white 자질고시}}}]] / [[/두 사람의 도시|{{{#black,#white 종말 전의 약속}}}]] / [[/생일 스토리|{{{#black,#white 생일}}}]] / [[#여름 불꽃 축제|{{{#black,#white 여름 불꽃 축제}}}]] [anchor(출석)]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rgba(77, 47, 50, 0.3), rgba(19, 20, 32, 0.3)), linear-gradient(90deg, rgba(218, 107, 124, 0.775), rgba(57, 50, 104, 0.9)), linear-gradient(135deg, #c83232 65%, #000 55%)" ㅤ ㅤ }}}}}}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180, 177, 192, 0.522), rgba(249, 233, 234, 0.5)),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fff 4%, #eae1e3 8%, #eae1e3 12%)" {{{-1 {{{#black '''아라시는 자신의 머리가 사라지는 악몽을 꿨다고 한다.[br]하루 종일 자신의 머리를 붙들고 있다...'''}}}}}} [[파일:아라시 표정1.png|width=150]]}}}}}}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rgba(77, 47, 50, 0.3), rgba(19, 20, 32, 0.3)), linear-gradient(90deg, rgba(218, 107, 124, 0.775), rgba(57, 50, 104, 0.9)), linear-gradient(135deg, #c83232 65%, #000 55%)" ㅤ ㅤ }}}}}}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180, 177, 192, 0.522), rgba(249, 233, 234, 0.5)),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fff 4%, #eae1e3 8%, #eae1e3 12%)" {{{-1 {{{#black '''아라시를 찾았더니 꿀잠을 자고 있다.[br]역시 방해하지 말아야 겠다.[br]분명 그가 날 부르러 오겠지...'''}}}}}} [[파일:아라시 표정2.png|width=150]]}}}}}}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rgba(77, 47, 50, 0.3), rgba(19, 20, 32, 0.3)), linear-gradient(90deg, rgba(218, 107, 124, 0.775), rgba(57, 50, 104, 0.9)), linear-gradient(135deg, #c83232 65%, #000 55%)" ㅤ ㅤ }}}}}}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180, 177, 192, 0.522), rgba(249, 233, 234, 0.5)),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fff 4%, #eae1e3 8%, #eae1e3 12%)" {{{-1 {{{#black '''내 물건을 깨뜨린 아라시는 보기 드문 미안한 표정을 했다.[br]귀여운 척 해도 그냥은 못 넘어가!'''}}}}}} [[파일:아라시 표정3.png|width=150]]}}}}}}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rgba(77, 47, 50, 0.3), rgba(19, 20, 32, 0.3)), linear-gradient(90deg, rgba(218, 107, 124, 0.775), rgba(57, 50, 104, 0.9)), linear-gradient(135deg, #c83232 65%, #000 55%)" ㅤ ㅤ }}}}}}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180, 177, 192, 0.522), rgba(249, 233, 234, 0.5)),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fff 4%, #eae1e3 8%, #eae1e3 12%)" {{{-1 {{{#black '''못생긴 현대 건물이 자신의 시야를 가로막자 아라시는 망설이지 않고 부지를 산 뒤, 폭발 버튼을 눌러 버렸다.'''}}}}}} [[파일:아라시 표정4.png|width=150]]}}}}}}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rgba(77, 47, 50, 0.3), rgba(19, 20, 32, 0.3)), linear-gradient(90deg, rgba(218, 107, 124, 0.775), rgba(57, 50, 104, 0.9)), linear-gradient(135deg, #c83232 65%, #000 55%)" ㅤ ㅤ }}}}}}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180, 177, 192, 0.522), rgba(249, 233, 234, 0.5)),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fff 4%, #eae1e3 8%, #eae1e3 12%)" {{{-1 {{{#black '''최근, 아라시는 사람들을 놀리는 것에 재미가 들린 것 같다.[br]이제 그가 옷장에서 기어 나와도 전혀 아무렇지 않다.'''}}}}}} [[파일:아라시 표정5.png|width=150]]}}}}}} || [anchor(잘자요)]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50c1c 10%, #042258, #254290 30%, #e5a2c5 50%, #f6d7dc 55%, #254290 70%, #050c1c 90%)" {{{+2 '''잘자요'''}}}}}} || {{{-1 * 하하하, 나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잖아. 네가 자는 것을 허락해주지, 내일도 나랑 함께 해야 돼. * 잘 가! 잠을 잘 자야 키가 쑥쑥 큰다고! 후우... 키가 조금만 더 자란다면 여자로 오해받지 않을텐데... * 잠은 너희 같은 일반인에게나 필요한 거지, 이 몸은 잠 안 잘 거거든! 어서 수면을 취해서 너의 체력을 회복하도록 해, 안녕! }}} [anchor(마이룸)] ||<#000><-2><:>{{{#White {{{+2 '''마이룸'''}}}}}}[br]{{{-2 {{{#white 누나가 마침 디저트를 만들었는데, 이 몸과 함께 맛 좀 보자구.}}}}}}|| ||<-2><#000><:>'''{{{#eeeeee 일반}}}'''[*A 푸른 선택지가 분기점.]|| ||<^|1><-2><:>{{{#!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display:inline-block;min-width:33%" {{{#!folding [ 1 ] {{{#!wiki style="margin:-6px -1px" ---- {{{#!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지휘사'' , 최근 동방거리의 그 변... 종한구 선생... 여기에 온 적 있어? 음... 그 사람에게서 나는 이상한 향기를 맡은 것 같은데... 착각인가... 그 사람... 엄청 싫어하기는 하지만 확실히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한 감정 능력은 나쁘지 않지. 맞다! ''지휘사'' , 나랑 동방거리 갈래? 마침 거기에서 고분 문화재 경매가 열리거든. 분명 아름다운 전시품이 많이 나올 거야. 누나도 옛날 스타일의 비녀를 가지고 싶어하고 있어... 나한테 말한 적은 없지만 말이야... 만약 괜찮은 걸 찾을 수 있다면, 현대의 재료로 다시 만들어서 누나한테 선물하고 싶어. 아, 당시에 집에 있던 물건을 보게 될 수도. 반드시 그 변... 종한구 선생이 사기 전에 먼저 차지해야 해! 또 빼앗길 수는 없다고. ----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min-width:33%" {{{#!folding [ 새 옷 ] {{{#!wiki style="margin:-6px -1px"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min-width:50%" {{{#!folding 아라시랑 잘 어울려 {{{#!wiki style="margin:-6px -1px" ---- {{{#!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아, ''지휘사'' , 항구도시의 상가에서 주문한 새로운 기모노가 마침 배송됐어. ''지휘사'' (이)가 어울리는지 봐 줘. {{{#!wiki style="text-align:center" '''{{{#blue,#00a6a9 선택지}}}'''}}} 아라시랑 잘 어울려.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정말이야? 고마워, ''지휘사'' ! 나도 이 가게의 안목이 괜찮다고 생각해. 사용한 원단도 좋고, 재단도 좋고... 도시 1류 수준이야. 좋아. ''지휘사'' 도 좋아하니, 누나한테 말해서 이 가게의 옷을 모조리 사들여야겠어! 응? ''지휘사'' , 왜 말리는 거야? 돈이라면 걱정할 필요 없다고. 저번에 그 가게들을 사지 않아서 돈은 아직 많이 남아있어. 방과 어울리지 않을까 봐? 음... 이 방, 자세히 보면 확실히 미적 감각이 부족하긴 해. 물건도 굴러다니고 있고... 가구도 별로야. 전부 값싼 것들 뿐이니... 홗리히 내 옷을 두기엔 적합하지는 않네. 아, ''지휘사'' 에게 뭐라고 하는 건 아냐. 그냥... 평소의 생활 환경을 조금 개선하고 싶은 거지. 앞으로 자주 오게 될 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min-width:50%" {{{#!folding 가끔은 남자 옷도 괜찮지 {{{#!wiki style="margin:-6px -1px" ---- {{{#!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아, ''지휘사'' , 항구도시의 상가에서 주문한 새로운 기모노가 마침 배송됐어. ''지휘사'' (이)가 어울리는지 봐 줘. {{{#!wiki style="text-align:center" '''{{{#blue,#00a6a9 선택지}}}'''}}} 가끔은 남자 옷도 괜찮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음... ''지휘사'' (은)는 옷에 대한 내 이해도를 의심하는 거야? 흥, 이 몸의 마음에 든 옷은 분명 이 도시에서 1류로 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니까, 만약 예쁜 남성복이 있다면, 충분히 입을 의향이 있다고! 그러니까, 옷이 아름답기만 하면 남성복이든 여성복이든 애초에 중요하지 않다고. 가장 중요한 건 미적 감각이야. 음... 설마 ''지휘사'' (은)는 내가 남성복을 입은 걸 보고 싶은 거야? ... 여성복에 익숙해져서 갑자기 남성복을 입으려니까... 너무 어색해... 아, 안 돼, 안 돼... 역시 ''지휘사'' 의 앞에서는 남성복을 못 입겠어! ---- }}}}}}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min-width:33%" {{{#!folding [ 옛날 간식 ] {{{#!wiki style="margin:-6px -1px" ---- {{{#!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지휘사'' , 돌아왔어? 마침 누나가 간식을 좀 만들었어. 와서 같이 먹자. 음... 모두 옛날 간식이라 ''지휘사'' 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지도... 하지만 나랑 누나는 엄청 좋아해. 음, ''지휘사'' 도 좋아한다고? 고마워, 누나도 기뻐할 거야! 사실 누님이 계속 요리를 연습하고 있던 건 알고 있었어... 하지만 나랑 누나는 사실 요리가 그리 필요하지 않은 걸. 아, 정상적인 미각은 가지고 있어. 맛있는 음식을 구분할 수도 있고. 다만... 단순하게 맛을 보기 위해서 음식을 먹으니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누님이 요리를 배운다면 아우로써 열심히 도와야 하는 법이지. 그러니까... 앞으로 누나의 요리를 좀 도와줄 수 있을까... 음, ''지휘사'' 의 음식에 대한 미적 수준은 믿을 만 하니까 말이야. ---- }}} }}}}}}}}} }}}|| ||<-2> '''{{{#eeeeee 복귀}}}''' || ||<:><^|1><-2>{{{#!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방을 청소했다 ] {{{#!wiki style="margin:-6px -1px" ---- {{{#!wiki style="text-align:left"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아, ''지휘사'' ! 오랫동안 안 보이더니, 다른 곳에 다녀온 거야? ''지휘사'' (이)가 없을 때, 나랑 누나가 방을 다시 단정했어. 가구도 모두 최신 유행 타입으로 바꿨고, 어질러진 옷도... 전부 잘 정리했어. 음, ''지휘사'' (은)는 방이 예전과 달리진 게 없다고? ... 당연하지. 내가 특별히 ''지휘사'' 의 예전 스타일과 배치 방법을 유지했으니까. 내 심미관을 의심하다니... ''지휘사'' (이)가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탓에 외부의 이상한 것들에게 오염된거야! 그들은 아름다움이라는 걸 전혀 모르고 있어. 눈 앞의 것에만 급급해서 질투에 빠져 있지... 그러니까, ''지휘사'' (은)는 앞으로 매일 나랑 다녀야 해... 괴상한 잡동사니들은 그만 보고 말이야. 내가 널 데리고 다니면서 진정한 예술과 아름다움을 보여줄게! ---- }}}}}}}}} }}}|| [anchor(신기사의 방)]{{{#!wiki style="padding: 15px 15px; text-align: center; color:#7edcf6;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3c3348, #615472, #9972a9); padding: 5px; border:2px solid #b01c18" {{{+2 '''아라시의 방'''}}}}}}{{{#!wiki style="margin:-20px" }}} ||<-24>{{{#!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라시 마이룸.png|width=100%]]}}}|| ||<-5><:>{{{#!wiki style="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3c3348, #615472, #9972a9); margin: -5px -10px" '''{{{#7edcf6 수다}}}'''}}}|| ||<:><|2>'''아침''' ||<-4>좋은 아침! 어서 준비하고 같이 순찰가자!|| ||<-4>''지휘사'' 왔구나!|| ||<:>'''아침 식사'''||<-4>아침 식사는 잘 먹어야 해. 음식을 대할 때에는 공손한 태도를 유지하고!|| ||<:>'''점심 식사'''||<-4>네 점심 식사는 너무 영양 불균형이야… 흠, 내가 채소를 좀 나눠줄게. 오늘만 특별히 주는 거야. 진정한 맛을 느끼게 해주지.|| ||<:><|2>'''밤'''||<-4>하늘이 컴컴해 졌네. 이럴 때 꽃 같은 걸 보는 것도 상당히 좋은 일이지.|| ||<-4>정말 늦게 왔네… 여기 간식이 좀 있는데, 너도 앉아서 좀 먹어. 말했지, 이 몸은 널 기다리는게 아니라구. 난 여기서 달구경 중이야!|| ||<:>'''저녁 식사'''||<-4>저녁에는 너무 많이 먹지 마. 영양을 잘 고려해야 한다구.|| ||<:>'''늦은 밤'''||<-4>어째서 이렇게 정신이 말쩡한거야? 이제 쉬어야할 시간이라구! 자꾸 그러면 나 화 낸다!|| ||<:><|8>'''기쁨, 평온'''||<-4>현대시대 물건은 역시 잘 모르겠어. 그런데 정말 재밌어 보여. 시간될 때 ''지휘사'' (이)가 가르쳐 줘.|| ||<-4>''지휘사'' , 왔구나! 내가 네 옷을 좀 만들어 봤어, 한 번 입어봐!|| ||<-4>''지휘사'' ,내가 모은 그림들 좀 볼래?|| ||<-4>뭐야! 난 남자 아이라구! 정신 안 차릴래!|| ||<-4>이 천은 누님에게 잘 어울리는데… 음 ''지휘사'' 에게 만들어줘도 되겠어.|| ||<-4>뭘 그렇게 쳐다 봐? 내 얼굴에 뭐 묻었어?|| ||<-4>오늘 일은 좀 어땠어? 이 몸이 도와줄 필요 없겠어?|| ||<-4>요 며칠 일이 많았는데, 어디 아프진 않아? 흥, 또 센척하긴. 약 여기있어… 뭐, 내가 약을 발라주길 원한다면, 안되는 것도 아니지…|| ||<:>'''슬픔, 분노'''||<-4>뭐야, 내 목을 쳐다보고. 기분 좀 나쁘다구.|| ||<-5><:>{{{#!wiki style="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3c3348, #615472, #9972a9); margin: -5px -10px" '''{{{#7edcf6 커뮤니케이션}}}'''}}}|| ||<:><|2>'''좋은 아침'''||<:>아침||<-3>왔구나. 좋은 아침. 우선 말해두겠는데, 난 우연히 여기 서있는 것 뿐이야. 널 기다린다는 그런 건… 하지 않아.|| ||<:>저녁||<-3>아침? 푸하하하, 너 정말 웃긴다! 밖을 좀 보라구.|| ||<:><|2>'''좋은 저녁'''||<:>아침||<-3>장난해? 내가 낚일까보냐!|| ||<:>저녁||<-3>음, 안녕. 나 대신 좀 골라줘. 이 두 색상 중에 어떤게 달빛과 가장 비슷할까?|| ||<:><|2>'''사랑해'''||<:>ETC||<-3>알겠지만, 난 천 년전에 죽어서 이제는 성장하지 않아. 그러니… 일단은 네 그 말에 대답해 줄 수가 없어.|| ||<:>MAX||<-3>이 몸도 너를 좋아한다구… 엣헴, 뭐 내가 이상한 말 한 건 아니잖아? 난 그렇게 생각할 뿐이라구! 어떤 일이 생겨도 걱정 마. 내가 잘 지켜줄 테니까.|| ||<:>'''엄청 기뻐,[br]엄청 행복해'''||<-4>좋아, 좋아. 정말 대단한 걸! 다음에도 기쁜 일은 나한테 얘기해. 나도 내가 기쁜 일을 말해줄 테니까.|| ||<:>'''엄청 슬퍼,[br]엄청 괴로워'''||<-4>이봐, 울지 마. 안 울었다니, 네 표정 좀 보라구. 왜 이렇게 사람 난감하게 만드는 거야. ''지휘사'' (이)는 웃는 모습이 훨씬 보기 좋아.|| ||<:>'''엄청 힘들어'''||<-4>너… 어쨌든, 기운 좀 차리라구! 나태한 모습 보이지 말란 말이야! 도움이 필요하면 나를 불러. 그러니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마!|| ||<:><|2>'''생일 축하해'''||<:>당일||<-3>축하해줘서 고마워. 생일이라, 예전에는 누나가 생일마다 정성스럽게 준비해 줬어. 시각적으로든 미각적으로든 나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었지. 그래서 나는 네가 이 몸의 생일 선물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기대가 돼. 특히 선물 말야. 꼭 이 몸이 감탄할 만한 좋은 물건을 골라야 해. 파이팅.|| ||<:>그 외||<-3>너...... 설마 일력을 살 때 가짜를 산 거야? 분명 오늘은 내 생일이 아닌데. 이건 마치 예술품을 고르는 것과 같아. 사전에 공부하지 않으면 실패하게 되지. 근데, 네가 이렇게 말을 한 걸 보니, 분명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겠지? 안목이 좀 좋아졌으려나? 어서 꺼내서 보여줘 봐.|| ||<:>'''(인식 못 함)'''||<-4>안 들려. 좀 더 큰 소리로 말하라고!|| ||<-5><:>{{{#!wiki style="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3c3348, #615472, #9972a9); margin: -5px -10px" '''{{{#7edcf6 채팅}}}'''}}}|| ||<:><|4>'''아라시'''||<-4>응?|| ||<-4>날 보러 온 건가?|| ||<-4>이 몸은 듣고 계시다구.|| ||<-4>이 몸이 도와줄 일이라도?|| ||<:>'''안녕'''||<-4>안녕! 미적 감각이 나쁘지 않은걸 보니 말이 좀 통하겠는 걸.|| ||<:>'''잘 가'''||<-4>음, 그럼 잘 가. 내일 올 때는 제일 예쁜 옷을 입고 오라구.|| ||<:>'''굿나잇'''||<-4>자려는 거야? 아쉽네. 너랑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뭐, 심각한건 아니고, 내일 다시 이야기 하자! 음, 잘 자!|| ||<:>'''즐거운 설날'''||<-4>새해 복 많이 받아. 새해에는 더 잘 부탁한다구!|| ||<:>'''각성의 힘[br]{{{-2 {{{#red SS1}}}}}}'''||<-4>후, 몸 안의 피가 들끓고 있는거 같아, 몸이 따뜻해. 이게 강화된 힘인가?|| ||<:>'''솟아나는 [br]{{{-2 {{{#red SS2}}}}}}'''||<-4>힘이 세질 때마다 느끼고, 또 예전 일들이 생각나. 대부분 망가진 영상 같은 이미지이고 좋은 기억도 아니지만…… 그것도 내가 겪은 거야. 그리고 좋은 추억과 마찬가지로 그것들도 내 전부를 구성하고 있으니 잊을 수 없어.|| ||<:>'''헛된 달빛[br]{{{-2 {{{#red SS3}}}}}}'''||<-4>처음에 나는 이곳의 모든 것이 낯설었고, 이곳은 나랑은 무관하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달라졌어. 자, 나와 함께 달맞이 하자! ''지휘사'' 의 심미관도 훈련이 필요하단 말이지!|| ||<:>'''진정한 강함[br]{{{-2 {{{#red SS4}}}}}}'''||<-4>시대에 버림받고 숙명에 잊혀졌지만, 여기까지 오니 더 이상 외롭지 않아. 지금의 나는 충분히 강하지 않아? 앞으로 무슨 위험한 일이 생기더라도 내가 널 보호해줄게!|| [anchor(자질고시)] ||<#000><-2><:>{{{#White {{{+2 '''자질고시'''}}}}}}|| ||<-2><#000><:>'''{{{#eeeeee 자질시험}}}'''|| || '''자기추천''' ||{{{+1 '''「아라시」'''}}} 날 선택한다고? 흠흠, 보는 눈이 있군.|| ||<:>'''기교 테스트'''||{{{+1 '''「아라시」'''}}} 뭐, 그냥 다 쓰러트리면 되겠지.|| ||<:>'''재해 대응'''||{{{+1 '''「아라시」'''}}} 단지 기교 테스트일 뿐이잖아. 이제부터가 실전이지.|| ||<:>'''통과'''||{{{+1 '''「아라시」'''}}} 흥, 제법이네. 이렇게 능숙하게 나를 보조하다니. 칭찬이라도 해줄게.|| ||<-2><#000><:>'''{{{#eeeeee 실전 훈련}}}'''|| ||<:>'''5페이즈 클리어'''||{{{+1 '''「아라시」'''}}} 흥... 추한 것들을 베어버렸네.|| ||<-2><#000><:>'''{{{#eeeeee 상호대사}}}'''|| ||<^|1><-2><:>{{{#!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오로시아''' ||{{{#!wiki style="text-align:left" {{{+1 '''「오로시아」'''}}} 어머, 괴물인가? {{{+1 '''「아라시」'''}}} 사돈 남 말 하기는. }}}|| ||<:>'''카지'''||{{{#!wiki style="text-align:left" {{{+1 '''「아라시」'''}}} 우리 둘 다 검으로 싸울 텐데, 누가 더 강하려나. {{{+1 '''「카지」'''}}} 붙어보면 알겠지. }}}|| ||<:>'''에뮤사'''||{{{#!wiki style="text-align:left" {{{+1 '''「에뮤사」'''}}} 항구도시는 좋은 곳이니까 함부로 파괴하면 안 돼. {{{+1 '''「아라시」'''}}} 물론이지. 난 일할 때 자제하면서 한다고. }}}|| ||<:>'''우윈'''||{{{#!wiki style="text-align:left" {{{+1 '''「우윈」'''}}}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어째서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1 '''「아라시」'''}}} 나도 현세에서 어느 정도 생활했단 말이다! }}}|| ||<:>'''시로'''||{{{#!wiki style="text-align:left" {{{+1 '''「시로」'''}}} 냥! 머리 없는 요괴다냥! 주인님, 시로가 보호할게냥! {{{+1 '''「아라시」'''}}} 앗? 잠깐...... 분명 내 머리는 여기 있잖아! }}}|| ||<:>'''앙투아네트'''||{{{#!wiki style="text-align:left" {{{+1 '''「앙투아네트」'''}}} 그럼 제대로 해 주세요. {{{+1 '''「아라시」'''}}} 평소에도 제대로 해 왔거든! }}}|| ||<:>'''미라'''||{{{#!wiki style="text-align:left" {{{+1 '''「미라」'''}}} 훗. 너무 귀여우세요. 미라도 단발머리로 커트할까 봐요. {{{+1 '''「아라시」'''}}} 으윽......잘라보시던가......하지만 난 남자라니까! }}}|| ||<:>'''니유'''||{{{#!wiki style="text-align:left" {{{+1 '''「니유」'''}}} 가볍게 머리를 떨어뜨려 길가는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는 아마 너만 할 수 있을 거야. {{{+1 '''「아라시」'''}}} 흥흥. 이건 내 맘이거든~ }}}|| ||<:>'''우류'''||{{{#!wiki style="text-align:left" {{{+1 '''「우류」'''}}} 제가 방금 길에서 뭘 봤는데 말이죠...... {{{+1 '''「아라시」'''}}} 이것과 똑같이 생긴 머리가~ 맞지 않는가~ }}}|| ||<:>'''레이'''||{{{#!wiki style="text-align:left" {{{+1 '''「아라시」'''}}} 후. 이런 아가씨는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원. {{{+1 '''「레이」'''}}} 시끄러워. 시작한다. }}}|| ||<:>'''베라'''||{{{#!wiki style="text-align:left" {{{+1 '''「아라시」'''}}} 베라 양은 내 머리가 무섭지 않소? {{{+1 '''「베라」'''}}} 처음 보는 광경이긴 하지만 무섭진 않아. }}}|| ||<:>'''룰루'''||{{{#!wiki style="text-align:left" {{{+1 '''「룰루」'''}}} 이미 죽은 자의 별은 보이지 않아. 예언이 힘을 못쓰겠어. {{{+1 '''「아라시」'''}}} 그런가? 그럼 별로 재미없겠는데. }}}|| ||<:>'''웬시'''||{{{#!wiki style="text-align:left" {{{+1 '''「웬시」'''}}} 자, 어디 한번 실력을 보여줘. {{{+1 '''「아라시」'''}}} 나를 우습게 보지 마! }}}|| ||<:>'''세츠'''||{{{#!wiki style="text-align:left" {{{+1 '''「아라시」'''}}} 앗, 전방에 불량 신관 발견. {{{+1 '''「세츠」'''}}} 제멋대로 사람한테 별명 붙이지 마. 이 꼬맹아. }}}|| ||<:>'''에루비'''||{{{#!wiki style="text-align:left" {{{+1 '''「에루비」'''}}} 야하하, 이따가 같이 귀신의 집에 가서 사람들 놀래키자! {{{+1 '''「아라시」'''}}} 그건 너무 수준 떨어지는데...... 차라리 폐교를 가는 게 낫지 않을까. }}}|| ||<:>'''사하무'''||{{{#!wiki style="text-align:left" {{{+1 '''「사하무」'''}}} 적을 섬멸하겠다. {{{+1 '''「아라시」'''}}} 아, 말이 정말 안 통하는네...... }}}|| ||<:>'''더그'''||{{{#!wiki style="text-align:left" {{{+1 '''「아라시」'''}}} 이게 뭐야! 메스껍기 그지없군! {{{+1 '''「더그」'''}}} 음......이거 되게 맛있는데...... }}}|| ||<:>'''시비르'''||{{{#!wiki style="text-align:left" {{{+1 '''「시비르」'''}}} 당신은 어떻게 이렇게 간단한 것도 대답하지 못하는 거죠...... {{{+1 '''「아라시」'''}}} 내가 고대 사람이긴 한데...... 솔직히 역사에 강한 건 아니라서. }}}|| ||<:>'''뮤아'''||{{{#!wiki style="text-align:left" {{{+1 '''「뮤아」'''}}} 엇, 죽은 사람이네...... 뮤아도 죽은 거야? 여기는 지옥인가? {{{+1 '''「아라시」'''}}} 아니. 난 이미 죽었지만 넌 그냥 잘 살아가는 게 좋을 거야. }}}|| ||<:>'''레오스'''||{{{#!wiki style="text-align:left" {{{+1 '''「레오스」'''}}} ...... ...... {{{+1 '''「아라시」'''}}} 뭐라는지 못 알아듣겠네......일단 싸워보자. }}}|| ||<:>'''테슬라'''||{{{#!wiki style="text-align:left" {{{+1 '''「테슬라」'''}}} 머리가...... 분리되다니...... 꺄아아아아아아! {{{+1 '''「아라시」'''}}} 이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 }}}|| ||<:>'''가리에'''||{{{#!wiki style="text-align:left" {{{+1 '''「가리에」'''}}} 안돼, 안돼! 아이는 술 마시면 안 돼! {{{+1 '''「아라시」'''}}} 흥! 싫음 됐어, 내가 뺏어오면 되지 뭐! }}}|| ||<:>'''유우토'''||{{{#!wiki style="text-align:left" {{{+1 '''「유우토」'''}}} 머리 조심하세요—— {{{+1 '''「아라시」'''}}} 와아——!! 기습이라니! }}}|| ||<:>'''슌'''||{{{#!wiki style="text-align:left" {{{+1 '''「슌」'''}}} 꼬마 친구, 너한텐 비밀이 참 많아 보이네. {{{+1 '''「아라시」'''}}} 당신만큼은 아니지, 큰·누·님. }}}|| ||<:>'''바쿠라'''||{{{#!wiki style="text-align:left" {{{+1 '''「바쿠라」'''}}} ...... {{{+1 '''「아라시」'''}}} ............심심해. 빨리 싸우자. }}}|| ||<:>'''리로이'''||{{{#!wiki style="text-align:left" {{{+1 '''「리로이」'''}}} 요, 요괴!? 어서 퇴마를——!! {{{+1 '''「아라시」'''}}} 나라고, 나! }}}|| }}}}}}}}}|| [anchor(여름 불꽃 축제)]{{{#!wiki style="padding: 7px; border:2px solid #5f6e85;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rgba(24, 24, 43, 0.5), rgba(73, 63, 83, 0.4)), linear-gradient(to bottom, #1f233e, #435182, #c5a0b2)"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rgba(112, 166, 205, 0.775), rgba(170, 98, 75, 0.9)), linear-gradient(270deg, rgba(219, 133, 116, 0.775), rgba(80, 100, 158, 0.9)), linear-gradient(270deg, #b2cac2 50%, #a5a682 50%); border-radius:20px; width: 165px; text-align: center; font-size:150%; font-weight:600; text-shadow: 1px 0px #ac707b, 0px 1px #ac707b, -1px 0px #ac707b, 0px -1px #ac707b, 1px 1px #ac707b, 1px -1px #ac707b, -1px -1px #ac707b, -1px 1px #ac707b; color:#eedbd2; margin: 0 auto" 여름 불꽃 축제}}}{{{#!wiki style="color: #dad2a4; margin: 2px; font-size: 135%; text-align:center" appreciation of fireworks}}}{{{#!wiki style="margin:5px" }}}{{{#!wiki style="display:inline-block;min-width:33%; color: #ddd" 【불꽃 고르는 안목이 꽤 괜찮네.】}}}{{{#!wiki style="display:inline-block;min-width:33%; color: #ddd; text-align:center" 【불꽃놀이라고? 누나랑 봤던 거랑 똑같네.】}}}{{{#!wiki style="display:inline-block;min-width:33%; color: #ddd; text-align:right" 【재밌네, 계속해 봐!】}}} [[파일:아라시 표정1.png|width=85]] {{{#!html }}} {{{#!wiki style="padding: 3px; border-radius:8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230, 230, 230, 0.385), rgba(230, 230, 230, 0.4)); font-size: 125%; display:inline-block; width: 72.6%; color: #ddd; margin: 0 auto; vertical-align: middle" 헤헤헤, 어서 이 몸의 인기를 보거라~ 고마워!}}}{{{#!wiki style="margin:5px" }}}{{{#!wiki style="padding: 7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0deg, #1f253f, #292f45); color: #61d8d1; border:2px solid #3a445c" {{{#!wiki style="text-align:center; color: #f5f5dc; text-shadow: 0px 0px 3px #fff" - 찬란한 밤하늘 아래, 너와 나 오직 둘만의 추억 -}}}유카타를 입고 여우 가면을 쓴 나와 아라시가 찍은 셀카 사진이다. 사진을 찍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아라시가 셀카 찍는 걸 싫어해서, 거의 강제로 어깨를 붙잡고 못 움직이게 하고 나서야 힘들게 찍을 수 있었다. 질겁한 얼굴 표정은 미소 짓고 있는 나와 확연히 대비되는 것 같다. 우리 머리 위로 커다란 불꽃이 펼쳐지고 있었고, 그 아름다운 순간을 정확히 포착해냈다. 새 무늬의 유카타와 여우 가면이 내게 매우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역시 아라시가 고른 것 답다.{{{#!wiki style="text-align:right; padding: 2px; color: #dad2a4; font-size: 125%" {{{#!folding 회상 {{{#!wiki style="font-size: 75%; text-align: left" ---- {{{+2 【기분치 25】}}}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불꽃 보는 안목이 꽤 괜찮네. 이런 불꽃들을 고르다니, 너를 다시 봤어. 모처럼 이 몸이 칭찬했는데, 그 인정하지 않는 듯한 표정은 뭐야? 내가 틀렸다고 말하고 싶다면, 나한테 더 많은 불꽃을 보여줘! ---- {{{+2 【기분치 60】}}}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흥... 제밥이잖아... 모르는 사이에 엄청 늘었네. 우쭐대지 마! 이 몸과 비교하면 아직 멀었으니까! 이 몸을 넘기 위해 계속 노력하라고! ---- {{{+2 【기분치 100】}}}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여름 축제 당일, 어느 도련님에게 연락을 받았다. 연화 씨가 몸이 안 좋아서, 나와 함께 여름 축제에 참가하고 싶으시단다. 급하게 약속 장소로 뛰어가자, 도련님은 이미 도착해 있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너무 느려! 내가 연락한 지 벌써 두 시간이나 지낫잖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이봐, 네 연락받고 나서 한 시도 쉬지 않고 온 거라고. 누구처럼 전용 차량이 있는 줄 아나...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어쨌든 너무 느려! 내가 너를 기다린 거에 대한 보상으로 오늘 저녁 자네는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 할 것이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완전 사람 말을 듣지도 않잖아!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너무한 거 아니냐고...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불만 있나?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아니, 없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이걸로 또다시 분쟁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에루비도 아니고, 나한테 이상한 것 좀 시키지 말라고.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자네가 한 말이니, 후회하지 말게나.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아라시의 미소를 바라보니, 꼭 어떤 함정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그렇다면, 우선 옷을 고르러 가자고!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옷을 고른다고? 아라시, 너 또 옷 사려고 하는 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아니, 이번에는 옷을 골라주려고.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음... 어? 왜 내 옷을 골라줘?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흠, 주위 사람들을 좀 둘러보고 자신을 한 번 봐봐. 그렇게 옷을 입으니, 전혀 여름 축제 분위기가 전혀 안 나잖아! 가자, 내가 가서 유카타와 가면을 사 줄 테니까.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자, 잠깐!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나에게 거절할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 아라시는 다짜고짜 날 잡아채 옷가게 방향으로 향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사장'''}}} 아아~ 아라시 도련님이시군요. 도련님, 오늘은 어떤 기모노를 사실 건가요?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내가 아니라, 이 사람에게 입힐 유카타를 사러 왔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사장이란 사람이 상품을 평가하듯 나를 관찰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사장'''}}} 비록 자질은 아라시 도련님에 못 미치지만, 잘 어울릴 만한 옷을 찾아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음...... 이 옷들은 어떠신가요?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음...... ''지휘사'' , 뭐가 맘에 들어? {{{#!wiki style="text-align:center" '''선택지'''}}} {{{#!folding 창포 무늬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창포 무늬는 심플하고 대범해 보이지만, 반대로 무늬는 괜찮은 편이야. 하지만 너에게는 너무 성숙해 보이기도 하고 여름 축제에도 잘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 }}} {{{#!folding 나비 무늬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흥, 네가 정말 나비 무늬 같은 화려한 무늬를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 하고있구나. ---- }}}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나한텐 이 새 무늬가 ''지휘사'' 에게 어울려 보인다고 생각해, 이걸로 하자!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이미 정했으면서 나보고 고르라는 척 하지 마...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어디 건방지게, 입 다물고 조용히 입어보기나 해.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10분 후. 아라시는 옷을 입고 나온 나를 아무런 말도 없이 뚫어지게 쳐다봤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 ............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여, 역시 좀 이상하지? 갈아입고 올게...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꽤 괜찮은데!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음?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생각지도 못했는데 ''지휘사'' 한테 이런 자질이 있었을 줄이야, 평소엔 그렇게 대충 입으니까 못 알아차렸던 거구나.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지금 나 칭찬하는 거...... 맞지?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하지만 그냥 이렇게 여름 축제에 간다면, 뭔가 분위기가 안 사는데. 이제 가면 사러 가자!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자, 잠깐만... 아직 옷 안 갈아입었다고...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그냥 이렇게 입고 가자!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아라시에게 거의 끌려가듯이 가까운 가면 가게로 향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사장'''}}} 아이고야, 아라시 도련님이셨군요, 귀한 분께서 이런 누추한 곳에 어떤 걸 사러 오셨나요?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아라시는 이곳 가게 사람들과 정말 친분이 깊구나......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내 얖에 스타일이 형편 없는 이 녀석에거 가면을 사줘서 그 바보 같은 얼굴을 가려 줄려고.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말이 너무 심하잖아...... 지금 내가 입은 옷은 네가 방금 고른 것들이라고...... {{{#!wiki style="text-align:center" '''사장'''}}} 아라시 도련님의 친구분이셨군요, 이것들은 어떠신가요?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흥, 이번엔 ''지휘사'' 네가 스스로 골라 봐. {{{#!wiki style="text-align:center" '''선택지'''}}} {{{#!folding 반야면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반야면? 너한텐 너무 안 어울려! 흥, 아무래도 이 여우가면이 낫겠어, 이런 평범한게 너한테 가장 잘 어울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내가 스스로 선택하게 해 준다면서... ---- }}} {{{#!folding 광대가면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 ... ... 사장, 이 여우가면으로 줘.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나 무시하지 마! 분명 내가 선택하게 해 준다고 했잖아! ---- }}}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헛소리 그만하고, 얼른 쓰고 같이 불꽃축제에 가자!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아라시가 이렇게 기운찬 모습을 보니, 사실 불꽃축제를 엄청 기대했던 모양이다. 역시 꼬맹이다. 아라시와 불꽃축제가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아라시는 이미 사람을 시켜 좋은 자리를 맡아놓고 있었다. 그래서 우린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으며, 제일 앞에 있는 중앙의 방석에 앉았다. 어쩐지 아라시가 엄청 느긋해 하더니, 준비를 해놨을 줄이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자리에 앉은 후부터 아라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아라시? 왜 그래?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 생각도 못 했는데, 너도 살짝 꾸미니까, 꽤...... 꽤 근사해 보이잖아. 치, 칭찬하려고 한 건 아니야! 내가 옷을 고르는 안목이 탁월해서 그런 거지! 네가 잘 차려입지 않는다면, 함께 다니는 날 비웃을 거 아니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또 놀리는군... {{{#!wiki style="text-align:center" '''지휘사'''}}} 그건 그렇다 치고, 연화 씨는? 어디 아픈 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누나는 오늘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아. 아마 날 위해서 밤새 옷을 준비해서 그런 것 같은데, 정말이지...... 사실 집에서 누나와 함께 있으려고 했지만, 누나는 같이 여름 축제에 못 온 거 때문에 자책을 하고 있더라고. 그런 상황에 내가 집에 있는다면, 누나가 훨씬 심하게 자책하고 있을 거 아니야. 그래서 너와 함께 온 거야.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 조금 의외네. 방금까지는 단지 어린아이로만 느껴졌는데, 갑자기 이런 성숙한 면을 보여주다니. {{{#!wiki style="text-align:center" '''아라시'''}}} 너, 너 지금 그게 무슨 눈빛이야? 정말이지 득의양양 해져선! {{{#!wiki style="text-align:center" '''내레이션'''}}} 시끄러운 와중 머리 위로 눈부신 빛이 지나갔다. 불꽃축제가 시작됐다. 잔뜩 화가 난 아라시조차 움직임을 멈추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아라시의 옆모습을 바라보니, 입가에는 가벼운 미소가 걸려 있었고, 눈에는 불꽃의 화려한 빛이 담겨 있었다. 그에게 있어서 오늘은 분명 기쁜 날이겠지? }}}}}}}}}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